"첫 주말 만에 300만달러"... 아메리칸항공 암 연구 기부 캠페인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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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10-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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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회원 참여 폭발적, 7주 만에 500만 달러 모금 달성
1달러당 최대 50마일 적립 혜택에 고객들 기부 행렬


사진=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이 암 연구 지원 캠페인을 통해 역대 최고 금액인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아메리칸항공의 직원과 파트너사, AAdvantage 마일리지 회원들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암 연구 단체인 'Stand Up To Cancer'를 통해 협력적이고 다학제적인 암 연구팀과 연구자들에게 전달된다.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파격적인 마일리지 혜택이었다. 25달러(약 3만3000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는 1달러당 25마일의 보너스 마일이 제공됐다.

특히 아메리칸항공 AAdvantage 마스터카드 신용카드로 기부할 경우 1달러당 50마일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혜택은 총 기부금 300만 달러까지 적용됐는데, 캠페인 시작 첫 주말에 한도가 조기 달성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아메리칸항공 최고마케팅책임자 캐롤라인 클레이튼은 "AAdvantage 회원들과 마스터카드, 그리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함께 수백만 명의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9년간 Stand Up To Cancer와의 협력을 통해 총 3500만 달러(약 468억원) 이상을 모금했다. 이 단체는 암을 발견하고 치료하며 모든 환자를 완치한다는 목표로 인식 제고와 연구 자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메리칸항공은 다양한 방식으로 암 환자들을 응원했다. 암 진단을 받고 조종석으로 복귀한 파일럿의 이야기를 포함해 암으로 영향을 받은 직원들의 사연을 공유했고, 직원들은 내슈빌에서 열린 Stand Up To Cancer 텔레비전 모금 특별 방송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8월과 9월에는 시카고 컵스 및 텍사스 레인저스와 협력해 팬들이 경기 중 특별한 플래카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은 종료됐지만 연중 기부는 계속 가능하다. 1달러당 10마일을 제공하는 기본 혜택은 유지돼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Stand Up To Cancer의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 가속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기부 및 자세한 정보는 StandUpToCancer.org/AmericanAirlin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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