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나 비즈니스 제트, 상공에서도 '끊김 없는' 인터넷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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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10-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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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론, 사이테이션 롱기튜드에 스타링크 탑재
육지·해상·오지 가리지 않는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에 스타링크 고속 인터넷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목적지에서 향상된 기내 연결성을 제공한다. 사진=텍스트론

미국 비즈니스 제트 제조사 텍스트론 에비에이션이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 기종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을 탑재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존 기내 와이파이가 닿지 않던 해상이나 오지에서도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AeroMech사의 부가형식증명서(STC)를 승인하면서 가능해진 이번 업그레이드는 저궤도(LEO)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육지, 해상, 오지 등 기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던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텍스트론 에비에이션 고객지원 담당 브라이언 롤호프 수석 부사장은 "세스나 사이테이션 롱기튜드는 이미 조용한 객실, 긴 항속거리, 첨단 항공전자장비로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스타링크 추가로 고객들이 비행 중에도 연결성을 타협하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텍스트론 에비에이션은 비치크래프트와 세스나 브랜드를 통해 95년 이상 항공기를 제작해 왔으며, 전 세계 일반 항공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로, 스트리밍과 화상 통화 등을 지원하는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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