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앞두고 추석 봉사활동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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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5-10-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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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르신 600여 명에게 전복해신탕·장어구이 등 특별 보양식 대접
기내식 담당 씨앤디서비스 협업으로 항공사 특색 살린 명절 음식 선보여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임무영 강서노인종합복지관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이성원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상무(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양사 임직원이 함께 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 구내식당과 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40여 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직원 20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 600여 명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식사를 도우며 한가위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메뉴는 전복해신탕, 소고기 야채 잡채, 데리야끼 장어, 녹두전·호박전, 과일 샐러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조리했다.

식사 후에는 송편과 단팥빵, 약식, 식혜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도 전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욱 더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에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2004년부터는 설에 강서구 취약 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후원을 20년 넘게 이어왔으며, 2022년에는 추석 음식 선물을 강서구 취약 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2023년부터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매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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