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추석 맞아 1600여 가구에 특산물 전달... "지역과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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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5-09-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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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외계층 600가구·복지시설 4곳에 영종·옹진·강화 지역 농산물 선물 꾸러미 전달
공항 상주기관 30곳·임직원 90여 명 참여해 생필품 담은 명절키트 1004세트 직접 제작


추석맞이 지역사회 나눔활동.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29일 영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 맞이 지역 특산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가균 경영본부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류호인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허현행 본부장, 영종종합사회복지관 성은정 관장이 참석했다.

공사는 인천지역 소외계층 600가구와 공항 인근 노인·아동 생활복지시설 4개소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해송노인요양원, 장봉혜림원,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디차힐 아동센터가 수혜 대상이다. 선물은 영종·옹진·강화 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고춧가루,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과 김, 김치로 구성됐다.

이어 30일에는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명절키트 제작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이학재 사장과 30여 개 공항 상주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 공사 임직원,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명절키트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친환경 에코백에 포장됐다. 완성된 키트는 지역별 기초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인천 전 지역 취약계층 1004가구에 전달된다.

이번 나눔 활동으로 총 1604가구와 4개 복지시설이 지원을 받게 됐다. 공사는 이번 활동이 소외계층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 및 농가 소득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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