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AI 기반 연료관리 시스템 도입..."탈탄소 항공사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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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10-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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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AI로 운항단계별 연료소모 분석, 배출량 저감
운항승무원 전용앱 제공...자발적 친환경 운항 참여 유도


진에어가 도입한 오픈에어라인즈(OpenAirlines)의 '스카이브리드'(SkyBreathe).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1일 글로벌 연료 관리 전문 기업 오픈에어라인즈가 개발한 '스카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브리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운항 단계별 연료 소모량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최적의 탄소 감축 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 정보를 제공하며, 항공사의 친환경 운항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진에어는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글로벌 탈탄소화 흐름에 맞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하던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각 부서 간 정보 공유도 원활해져 환경친화적 운항을 위한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신속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운항승무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발적으로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앱에서는 과거 비행 기록을 토대로 운항 단계별 감축 기술 정보와 운항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진에어는 향후 사내 협의체를 구성해 각 부서 간 유기적 소통을 통한 친환경 운항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진에어 측은 "탈탄소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흐름"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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