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짐 검사해주고, 카트가 알아서 움직인다?…공항의 미래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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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10-01 14:54본문
성균관대 학생팀 최우수상, 사진 찍으면 반입금지물품 자동 식별
자율주행 팝업 카트·탄소절감 플랫폼 등 참신한 아이디어 눈길
30일, 공항 AX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4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 AX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전환에 따른 공항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 높은 공항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공모 주제는 'AI·스마트 혁신'과 '고객경험 혁신'. 대학생과 항공사 임직원 등에게서 총 12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전문가 심사와 3,600여 명의 온라인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4건의 수상작을 골랐다.
최우수상(200만원)은 성균관대학교 김가은, 권수화 학생의 '짐찍GO! : AI 기반 수하물 반입가능물품 확인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AI 사물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진 이미지만으로 수하물 반입금지물품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련 규정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상(100만원)에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정재은, 박소원, 심세연 학생팀의 '공항 내 자율주행형 스마트 팝업 카트 FlyPop'이 선정됐다. 찾아가는 상업시설 콘셉트를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려상(50만원)은 2건이 선정됐다. 대한항공 이예지 직원의 '스마트 그린 공항 : AI 기반 탄소절감 플랫폼'은 AI가 공항이용객에게 탄소절감형 활동을 맞춤 추천하는 방식이다. 한양대학교 장민혁 학생의 'KAC 타임딜 : 낭비되던 시간이 혜택의 시간으로'는 공항이용객의 남는 시간과 유휴시설을 매칭해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들이 공사의 핵심가치인 '무결점 안전', '무단절 서비스'에 부합하면서도 고객 관점의 편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소중한 아이디어는 공항 운영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팝업 카트·탄소절감 플랫폼 등 참신한 아이디어 눈길

30일, 공항 AX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4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공항 AX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전환에 따른 공항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 높은 공항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공모 주제는 'AI·스마트 혁신'과 '고객경험 혁신'. 대학생과 항공사 임직원 등에게서 총 12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사는 전문가 심사와 3,600여 명의 온라인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4건의 수상작을 골랐다.
최우수상(200만원)은 성균관대학교 김가은, 권수화 학생의 '짐찍GO! : AI 기반 수하물 반입가능물품 확인 서비스'가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AI 사물인식 기능을 활용해 사진 이미지만으로 수하물 반입금지물품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관련 규정 정보를 제공한다.
우수상(100만원)에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정재은, 박소원, 심세연 학생팀의 '공항 내 자율주행형 스마트 팝업 카트 FlyPop'이 선정됐다. 찾아가는 상업시설 콘셉트를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려상(50만원)은 2건이 선정됐다. 대한항공 이예지 직원의 '스마트 그린 공항 : AI 기반 탄소절감 플랫폼'은 AI가 공항이용객에게 탄소절감형 활동을 맞춤 추천하는 방식이다. 한양대학교 장민혁 학생의 'KAC 타임딜 : 낭비되던 시간이 혜택의 시간으로'는 공항이용객의 남는 시간과 유휴시설을 매칭해 혜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들이 공사의 핵심가치인 '무결점 안전', '무단절 서비스'에 부합하면서도 고객 관점의 편의성과 실현 가능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소중한 아이디어는 공항 운영에 적극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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