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장 산단에 대한항공 등 4개 기업 2조 6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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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2-15 20:00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DN솔루션즈 동시 입주
3기 신도시 최초 사례…석·박사급 3천7백 명 연구인력 상주 예정
사진=부천시청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2조 6천억 원 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15일 부천시 오정구청에서 열린 입주계약식은 3기 신도시 산업단지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썼다.
4개 기업은 부천시 및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입주계약과 4천1백억 원 규모 토지매매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하루 만에 두 계약을 마무리한 건 이례적이다. 이로써 산업시설용지의 36%인 약 13만㎡가 조기 분양됐다.
DN솔루션즈가 2029년 3월 가장 먼저 입주하며,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2030년 말, 대한항공은 2031년 말 문을 연다. 완공 후엔 석·박사급 연구인력 3천7백여 명이 이곳에서 항공 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정밀기계 연구에 매진한다.
같은 날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착공식도 열렸다. 전체 20km에 12개 정거장 규모로, 개통 시 부천에서 홍대입구까지 25분이면 닿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산업·교육·교통 인프라를 고루 갖춘 첨단과학 교육도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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