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24개국 항공정책 전문가 25명 배출…글로벌 리더 양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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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5-12-13 20:00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국토교통부 후원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2차 학위수여식 개최
1년 5개월 석사과정 마친 개도국 항공 공무원들, 각국 정책 리더로 활약 예정
사진=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가 글로벌 항공정책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24개국에서 온 25명의 항공 전문가들이 1년 5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대학은 12일 오전 11시 교내 비전홀에서 국토교통부 후원 'ICAO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학위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가운데 개발도상국 항공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국제협력 사업이다. 한국항공대는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 사업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연수생들은 항공정책, 항공경영, 항공·공항운영 분야의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견학, 인턴십 등을 이수하며 각국 항공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았다. 12월 중 순차 귀국해 자국의 항공당국과 관련 기관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총장상은 파라과이 출신 알베르토 싱고(Alberto Singo De Jesus Tokunaga Barboza) 씨에게, 대학원장상은 에콰도르 출신 미레야 엘리사베스(Mireya Elizabeth Escalante Codena) 씨와 네팔 출신 비나야크 바타라이(Binayak Bhattarai) 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여러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에서 왔지만 국가 항공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자랑스러운 한국항공대 동문으로서 글로벌 항공 리더 커뮤니티에서 당당하게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철 국토교통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이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항공산업 발전을 이끄는 정책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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