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텍사스에 2,000명 규모 승무원 기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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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12-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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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텍사스 오스틴에 대규모 운항기지 새로 연다
2026년 3월 개장, 조종사·승무원 채용 시작


사진=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이 텍사스주 오스틴에 대규모 승무원 기지를 연다. 2026년 3월 개장 예정인 이 기지는 2,000명 이상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12일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에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위한 새로운 운항 기지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밥 조던(Bob Jordan) 최고경영자는 "오스틴 국제공항 최대 항공사로서 오스틴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텍사스 중부 지역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새 기지는 내년 3월 초 기장 335명, 부기장 및 객실승무원 650명으로 시작해 2027년 중반까지 총 2,000명 규모로 확대된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측은 승무원 훈련 시설도 함께 운영하며, 오스틴시 및 텍사스주 경제개발관광국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현재 오스틴에서 하루 130편 이상을 운항 중이며, 2024년 약 67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내년 3월부터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해 오스틴 출발 직항 노선을 총 53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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