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인천공항공사 등 참석
제·방빙 맞춤 기상정보 제공 확대


사진=항공기상청

항공기상청이 겨울철 항공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항공기상청(청장 유승협)은 11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항공방재기상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12월~2월) 기상전망과 함께 항공기 제·방빙 맞춤 기상정보 확대 제공 등 강화된 항공방재기상대책이 공유됐다. 항공기상청 측은 "각 기관별 방재 관련 협조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항공기상청은 올겨울에도 위험기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재해로 인한 항공안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