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T-45 후속기종 선정 앞두고 전국 순회 시연
텍스트론, 비치크래프트 M-346N으로 차세대 훈련기 시장 공략


텍스트론, 펜사콜라 방문 중 해군 T-45 대체 기종 후보 공개. 사진=텍스트론

지난주 플로리다주 최서단 펜사콜라에서 텍스트론 에비에이션 디펜스의 비치크래프트 M-346N이 모습을 드러냈다.

텍스트론은 차세대 훈련기 성능을 선보이기 위한 전국 순회 시연을 진행 중이며, 펜사콜라 방문은 그 일환이었다. 이번 시연은 미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T-45 훈련기의 후속 기종 선정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M-346N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개발한 고등 제트 훈련기 M-346을 기반으로 한 기종이다. 텍스트론은 북미 지역에서 비치크래프트 브랜드로 이 기체를 마케팅하고 있다.

펜사콜라는 미 해군 항공 훈련의 중심지로, 해군 비행 교육 사령부가 위치한 곳이다. 텍스트론의 이번 방문은 해군 관계자들에게 직접 기체 성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텍스트론 측은 전국 순회 시연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