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콘도르항공, 전략적 제휴로 아부다비 직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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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5-12-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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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독일 주요 도시와 UAE 수도 잇는 매일 운항
코드셰어 협정으로 80개 이상 목적지 연결 가능


사진=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과 독일 콘도르항공이 손잡았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내년 여름부터 독일-아부다비 노선을 대폭 늘린다.

콘도르항공은 2026년 5월 1일부터 프랑크푸르트-아부다비 구간을 에어버스 A330으로 매일 운항한다. 이어 6월 15일부터는 베를린-아부다비 노선도 A320 기종으로 매일 취항한다. 독일 수도와 UAE 수도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이 생기는 셈이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포괄적 코드셰어 협정이다. 에티하드항공 측은 "독일은 우리의 핵심 시장"이라며 "콘도르 승객들은 아부다비를 거쳐 중동·아시아·아프리카·호주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콘도르항공도 "유럽 금융 중심지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수도 베를린을 중동 이원과 연결하는 교두보"라고 설명했다.

에티하드 게스트 회원은 콘도르 운항 편에서도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양사 합산 80개 이상 목적지를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선택폭이 넓어진다. 항공권은 에티하드항공과 콘도르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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