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라에르, AI로 생산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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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5-1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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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재고관리 시스템 '스마트 플래닝' 개발
2TB 데이터 분석해 자재 부족·과잉 미리 예측


사진=엠브라에르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가 인공지능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엠브라에르는 AI 전문기업 아쿠아렐라 애널리틱스와 함께 10개월간 2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 플래닝'을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 생산에 필요한 부품 재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AI로 부품이 부족하거나 남을 상황을 미리 예측한다. 디마스 토멜린 엠브라에르 전략·디지털·혁신 부사장은 "구매와 재고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재고 관리가 최적화되고 운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급업체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엠브라에르는 1969년 설립 이후 9,0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현재 150석 이하 상업용 제트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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