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민간항공기구, 2050년 '항공사고 제로·탄소배출 제로' 선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875회 작성일 25-12-06 10:42본문
(서울=브이오알) 브이오알 Editor - news@vor.kr
오는 7일 국제민간항공의 날 맞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운송 강조
사진=ICA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야심찬 목표를 내놨다. 2050년까지 항공 사고를 완전히 없애고, 탄소배출도 제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ICAO는 오는 12월 7일 '국제민간항공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50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유엔이 1996년 지정한 이날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항공 운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하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살바토레 스키아키타노(Salvatore Sciacchitano) ICAO 이사회 의장은 "항공은 사람들을 연결해 더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든다"며 "성장은 모두를 포함해야 하고, 환경 책임이 모든 단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Juan Carlos Salazar) 사무총장도 "새로운 기술과 청정 에너지로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운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제42차 ICAO 총회에서는 항공 산업 혁신을 위한 32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ICAO는 193개 회원국과 함께 항공 안전 기준을 개발하고, 각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브이오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