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조종사, 47년 된 비행기로 대서양 건넜다...기네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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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5-10-04 12:03본문
소아마비 퇴치 위해 8800해리 비행
37일간 11개국 경유해 귀국 앞둬
에드 갈킨과 피터 티헨. 사진=Flight to End Polio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89세 은퇴 치과의사가 1977년 구입한 단발 엔진 항공기로 대서양을 횡단하며 최고령 조종사 기록에 도전했다.
에드 갈킨은 72세 피터 티헨과 함께 지난 8월 30일 뉴저지 힐스버러의 센트럴 저지 지역 공항을 출발해 37일간 11개국 15개 착륙지를 경유하는 8800해리(약 1만6300km) 비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10월 5일 뉴저지로 돌아올 예정이다.
갈킨이 조종한 항공기는 세스나 210 센츄리온으로, 그가 48년 전 구입한 기체다. 이번 비행의 핵심 구간은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에서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까지 이어진 대서양 횡단으로, 약 9~10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비행은 '비행으로 소아마비 종식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갈킨과 티헨은 국제로타리의 글로벌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재까지 수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200만 달러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이번 캠페인에 2대 1 매칭 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갈킨은 1970년부터 조종사 자격을 보유한 베테랑 비행사다. 그는 같은 세스나 210 항공기로 1988년, 2004년, 2018년, 2022년 네 차례에 걸쳐 세계일주 비행을 완수했다.
2022년에는 알츠하이머 기금 모금을 위한 세계일주 비행으로 8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그의 총 비행 거리는 130만 마일을 넘는다.
공동 조종사인 티헨은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 거주하며, 2023년 다른 조종사와 함께 세계일주 비행으로 2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로터리 클럽 회원이다.
주최 측은 갈킨의 이번 비행에 대해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을 요청했다. 단발 엔진 항공기로 대서양을 횡단한 최고령 조종사 기록으로 등재될 경우, 공식 인증까지는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갈킨은 2026년 3월 만 90세가 된다.
37일간 11개국 경유해 귀국 앞둬

에드 갈킨과 피터 티헨. 사진=Flight to End Polio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89세 은퇴 치과의사가 1977년 구입한 단발 엔진 항공기로 대서양을 횡단하며 최고령 조종사 기록에 도전했다.
에드 갈킨은 72세 피터 티헨과 함께 지난 8월 30일 뉴저지 힐스버러의 센트럴 저지 지역 공항을 출발해 37일간 11개국 15개 착륙지를 경유하는 8800해리(약 1만6300km) 비행에 나섰다. 두 사람은 10월 5일 뉴저지로 돌아올 예정이다.
갈킨이 조종한 항공기는 세스나 210 센츄리온으로, 그가 48년 전 구입한 기체다. 이번 비행의 핵심 구간은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에서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존스까지 이어진 대서양 횡단으로, 약 9~10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비행은 '비행으로 소아마비 종식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갈킨과 티헨은 국제로타리의 글로벌 소아마비 퇴치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내걸었다. 현재까지 수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200만 달러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이번 캠페인에 2대 1 매칭 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갈킨은 1970년부터 조종사 자격을 보유한 베테랑 비행사다. 그는 같은 세스나 210 항공기로 1988년, 2004년, 2018년, 2022년 네 차례에 걸쳐 세계일주 비행을 완수했다.
2022년에는 알츠하이머 기금 모금을 위한 세계일주 비행으로 8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그의 총 비행 거리는 130만 마일을 넘는다.
공동 조종사인 티헨은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 거주하며, 2023년 다른 조종사와 함께 세계일주 비행으로 2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로터리 클럽 회원이다.
주최 측은 갈킨의 이번 비행에 대해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을 요청했다. 단발 엔진 항공기로 대서양을 횡단한 최고령 조종사 기록으로 등재될 경우, 공식 인증까지는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갈킨은 2026년 3월 만 90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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