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20분 만에 회항…유나이티드항공, 엔진 경고로 긴급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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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5-07-18 22:51본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경고등이 켜지면서 출발 공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조종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하기했지만, 25년 된 노후 항공기에서 발생한 사고로 기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륙 5분 만에 엔진 이상 신호…즉시 비상코드 발령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경 시카고(Chicago)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UA1316편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Sarasota)로 향하던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보잉 737-700 기종(등록번호 N24736)으로, 이륙 후 5,100피트 상공에서 우측 엔진의 저유압 경고가 울렸다. 조종사는 즉시 국제 항공 비상신호인 Squawk Code 7700을 발령하고 관제탑에 긴급상황을 알렸다. 항공교통관제사들은 주변 공역을 정리하고 회항하는 항공기에 최우선 착륙권을 부여했다. 항공기는 시카고 서쪽 상공에서 안전한 대기 비행을 한 뒤 오헤어공항 28C 활주로에 오전 11시 38분 무사히 착륙했다.
25년 된 노후기에서 이상 경고 발생…예방 회항 결정
사고 항공기는 제작된 지 25.8년이 된 보잉 737-700으로, CFM56-7B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노후 항공기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이번처럼 엔진 관련 경고가 발생하면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737-700은 연료 투기 시스템이 없어 일반적으로는 연료를 소모한 후 착륙해야 하지만, 이번 사고는 단거리 비행이었기 때문에 연료 소모 없이 바로 착륙할 수 있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엔진 이상 경고를 감지한 조종사가 예방 차원에서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승객 재배치 완료…"항공 안전시스템 제대로 작동"
탑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하기한 뒤 유나이티드항공이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사라소타로 이동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항공사는 지연에 따른 보상도 제공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현대 항공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엔진 모니터링 시스템이 조기에 이상을 감지했고, 조종사가 신속하게 대응하며, 관제탑도 효율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유한 노후 항공기들에 대한 예방 정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륙 5분 만에 엔진 이상 신호…즉시 비상코드 발령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15분경 시카고(Chicago)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UA1316편이 플로리다주 사라소타(Sarasota)로 향하던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이 항공기는 보잉 737-700 기종(등록번호 N24736)으로, 이륙 후 5,100피트 상공에서 우측 엔진의 저유압 경고가 울렸다. 조종사는 즉시 국제 항공 비상신호인 Squawk Code 7700을 발령하고 관제탑에 긴급상황을 알렸다. 항공교통관제사들은 주변 공역을 정리하고 회항하는 항공기에 최우선 착륙권을 부여했다. 항공기는 시카고 서쪽 상공에서 안전한 대기 비행을 한 뒤 오헤어공항 28C 활주로에 오전 11시 38분 무사히 착륙했다.
25년 된 노후기에서 이상 경고 발생…예방 회항 결정
사고 항공기는 제작된 지 25.8년이 된 보잉 737-700으로, CFM56-7B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노후 항공기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이번처럼 엔진 관련 경고가 발생하면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737-700은 연료 투기 시스템이 없어 일반적으로는 연료를 소모한 후 착륙해야 하지만, 이번 사고는 단거리 비행이었기 때문에 연료 소모 없이 바로 착륙할 수 있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엔진 이상 경고를 감지한 조종사가 예방 차원에서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승객 재배치 완료…"항공 안전시스템 제대로 작동"
탑승객들은 모두 안전하게 하기한 뒤 유나이티드항공이 제공한 대체 항공편을 이용해 사라소타로 이동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항공사는 지연에 따른 보상도 제공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현대 항공 안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엔진 모니터링 시스템이 조기에 이상을 감지했고, 조종사가 신속하게 대응하며, 관제탑도 효율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유나이티드항공이 보유한 노후 항공기들에 대한 예방 정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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