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조종사 연봉, 대형사-저비용항공사 ‘최대 두 배 차이’…조종사 처우 격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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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01회 작성일 25-07-18 12:36본문
항공사·직급 따라 급여 차이 커
항공업계 전문 조사기관 킷다비닷컴(KitDarby.com)이 발표한 2025년 2월 기준 미국 13개 주요 항공사의 조종사 월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공사별, 직급별, 항공기 크기별로 급여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입 부기장(First Officer)의 월급은 알리전트 항공(Allegiant Air) 4,902달러(약 687만 원)부터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11,824달러(약 1,655만 원)까지 2.4배 차이가 났다. 최고 연차·대형기 기장(Captain)은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38,207달러(약 5,349만 원), 델타 항공(Delta Air Lines) 37,844달러(약 5,299만 원) 등 대형 항공사가 최고 수준이며, 프런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이나 아틀라스에어(Atlas Air) 등 일부 항공사는 22,956~22,609달러(약 3,213만~3,165만 원)로 가장 낮았다.
대형기 기장 연봉 5억 원대…평균 임금도 연 3억 원 넘어
유나이티드 항공 등 대형사 기장의 연간 급여는 458,484달러(약 6억 4,188만 원)에서 454,128달러(약 6억 3,578만 원) 수준이다. 저비용 항공사 프런티어(Frontier Airlines) 기장은 275,472달러(약 3억 8,366만 원)로, 최대 두 배에 가까운 차이가 났다. 부기장도 신입(알리전트)은 58,824달러(약 8,235만 원), 대형기·경력(유나이티드)은 285,504달러(약 3억 9,970만 원)로 항공사별·기종별로 격차가 컸다. 표상 전체 항공사 평균(대형기 기준 기장)은 월 30,737달러(약 4,303만 원)에 달한다.
화물사도 고임금…경력·기종에 따라 보수 상승
화물 항공사 UPS(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nited Parcel Service)는 기장 최고 연차에 35,731달러(약 5,002만 원), 페덱스(FedEx)는 30,536달러(약 4,275만 원)를 지급했다. 아틀라스에어(Atlas Air) 같은 중소 화물사는 신입 부기장 기준 6,793달러(약 951만 원)로, 여객 대형사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항공기 크기와 경력이 높아질수록 임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계단형 구조'가 뚜렷했다.
표준 임금 격차, 인재 이동과 항공사별 차별화 요인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항공사들의 조종사 급여가 항공사 규모, 직급, 항공기 크기, 근속연차 등에 따라 최대 두 배 가까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예비 및 현직 조종사는 물론, 전 세계 항공업계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항공업계 전문 조사기관 킷다비닷컴(KitDarby.com)이 발표한 2025년 2월 기준 미국 13개 주요 항공사의 조종사 월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공사별, 직급별, 항공기 크기별로 급여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입 부기장(First Officer)의 월급은 알리전트 항공(Allegiant Air) 4,902달러(약 687만 원)부터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11,824달러(약 1,655만 원)까지 2.4배 차이가 났다. 최고 연차·대형기 기장(Captain)은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38,207달러(약 5,349만 원), 델타 항공(Delta Air Lines) 37,844달러(약 5,299만 원) 등 대형 항공사가 최고 수준이며, 프런티어 항공(Frontier Airlines)이나 아틀라스에어(Atlas Air) 등 일부 항공사는 22,956~22,609달러(약 3,213만~3,165만 원)로 가장 낮았다.
대형기 기장 연봉 5억 원대…평균 임금도 연 3억 원 넘어
유나이티드 항공 등 대형사 기장의 연간 급여는 458,484달러(약 6억 4,188만 원)에서 454,128달러(약 6억 3,578만 원) 수준이다. 저비용 항공사 프런티어(Frontier Airlines) 기장은 275,472달러(약 3억 8,366만 원)로, 최대 두 배에 가까운 차이가 났다. 부기장도 신입(알리전트)은 58,824달러(약 8,235만 원), 대형기·경력(유나이티드)은 285,504달러(약 3억 9,970만 원)로 항공사별·기종별로 격차가 컸다. 표상 전체 항공사 평균(대형기 기준 기장)은 월 30,737달러(약 4,303만 원)에 달한다.
화물사도 고임금…경력·기종에 따라 보수 상승
화물 항공사 UPS(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nited Parcel Service)는 기장 최고 연차에 35,731달러(약 5,002만 원), 페덱스(FedEx)는 30,536달러(약 4,275만 원)를 지급했다. 아틀라스에어(Atlas Air) 같은 중소 화물사는 신입 부기장 기준 6,793달러(약 951만 원)로, 여객 대형사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항공기 크기와 경력이 높아질수록 임금이 꾸준히 상승하는 '계단형 구조'가 뚜렷했다.
표준 임금 격차, 인재 이동과 항공사별 차별화 요인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항공사들의 조종사 급여가 항공사 규모, 직급, 항공기 크기, 근속연차 등에 따라 최대 두 배 가까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예비 및 현직 조종사는 물론, 전 세계 항공업계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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