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ICAO 항공보안 국제회의 개최..."신종 테러 위협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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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5-06-09 21:53본문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항공보안 분야 국제회의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광화문에서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 분석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15개국에서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ICAO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후,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025년 회의 개최 지지를 받아 이번 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ICAO는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전문가 그룹회의는 각국 전문가들이 ICAO 국제기준의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해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회의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 적용 가능한 위험평가 방식을 수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한다. 국내 전문가들도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경험을 국제사회에 소개해 신뢰 기반 보안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민간항공 보안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실을 안 사람이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김홍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항공보안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글로벌 항공보안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 분석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해 15개국에서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ICAO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후,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025년 회의 개최 지지를 받아 이번 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ICAO는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전문가 그룹회의는 각국 전문가들이 ICAO 국제기준의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해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회의 참석자들은 항공보안 분야 불법방해행위 및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 적용 가능한 위험평가 방식을 수립해 그 결과를 국제기준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한다. 국내 전문가들도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항공보안 위협요소와 국내 항공보안 위험평가 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을 관리·검토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적 차원의 신규 항공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항공보안 자율신고제도' 경험을 국제사회에 소개해 신뢰 기반 보안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민간항공 보안을 해칠 우려가 있는 사실을 안 사람이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김홍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항공보안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글로벌 항공보안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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