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 발표: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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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5-01-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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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전국 공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특별 안전점검과 전문가 회의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방위각시설을 포함한 공항시설의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 점검은 지난 1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점검 형태로 이루어졌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공항으로 무안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2개소), 제주국제공항, 광주공항,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 사천공항(2개소) 등 총 7개 공항과 9개 시설이 확인됐다. 또한, 안전구역 확대가 필요한 공항으로는 무안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 사천공항, 울산공항, 원주공항 등 7개 공항이 지목되었다.
 

개선 방안에는 방위각시설 기초대의 지하화 및 경량철골 구조로의 교체, 안전구역 권고 수준인 240m 확보, 활주로 이탈 방지 시설(EMAS) 도입 검토, 안전 관련 규정 정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련 기관들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방위각시설 개선이 필요한 7개 공항에 대해서는 기초대를 지하화하는 방안과 동시에 경량철골 구조로 교체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개선 작업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상반기 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활주로 안전구역이 권고 수준에 미달하는 공항에서는 안전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충분한 안전구역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 검토를 통해 EMAS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이번 대책은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우선 반영한 것으로, 추가 조사와 검토를 통해 조류충돌 예방 개선 계획과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공항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항공 안전을 강화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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