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최초 아동도서로 항공우주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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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5-09-10 07:17본문
항공기 개발 현장 전문가 3인이 직접 집필
비행기와 인체 구조 비교로 쉽게 풀어낸 과학교육서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 사내저자 이광영 주임, 김성문 수석, 허경환 수석(좌측부터).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35년 경력 명장부터 KF-21 개발진까지 총출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8일 어린이 과학도서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를 출간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유일 항공기 개발업체인 KAI가 제작한 첫 번째 아동용 도서다. 이 책은 항공기 정비사 아빠와 소아과 의사 엄마를 둔 주인공 '카이'가 KF-21 속으로 들어가 신비한 친구 '제트'를 만나며 펼치는 탐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다. 항공기 제작 명장 자격을 보유한 35년 경력의 김성문 수석과 KF-21 1호기 비행시험 담당 이광영 주임, 임무컴퓨터 SW개발 담당 허경환 수석이 사내작가로 참여해 원고를 작성하고 현실고증을 감수했다. 비행기 구조를 유사한 신체 부위에 빗대어 설명하고 독자 참여 활동페이지, 다양한 항공 분야 직군 소개 등을 담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항공 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서 탄생한 특별한 결과물
이번 도서는 KAI의 '구성원 출판제도'를 통해 제작됐다. 구성원 출판제도는 임직원이 업무에서 얻은 지식을 도서로 집대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도서는 작년 전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AI는 2003년 'KT-1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번 도서를 포함해 T-50, 수리온, KF-21 관련 총 21종의 도서를 출간해왔다. 기존 전문 지식 위주의 기술도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아동과학도서를 제작하며 독자층을 일반인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개발업체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 출간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분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 기증부터 북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행사 예정
KAI는 최근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미래 인재로 자라날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항공과 우주에 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책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출간을 기념해 사천시 아동공부방과 전국 어린이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했다. 9월 중 어린이 독자를 위한 온라인 북콘서트와 10월 ADEX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시리즈 제작이나 해외 어린이를 위한 영문판 발간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상상력놀이터에서 출간했으며 정가 14,000원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행기와 인체 구조 비교로 쉽게 풀어낸 과학교육서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 사내저자 이광영 주임, 김성문 수석, 허경환 수석(좌측부터).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35년 경력 명장부터 KF-21 개발진까지 총출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8일 어린이 과학도서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를 출간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유일 항공기 개발업체인 KAI가 제작한 첫 번째 아동용 도서다. 이 책은 항공기 정비사 아빠와 소아과 의사 엄마를 둔 주인공 '카이'가 KF-21 속으로 들어가 신비한 친구 '제트'를 만나며 펼치는 탐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다. 항공기 제작 명장 자격을 보유한 35년 경력의 김성문 수석과 KF-21 1호기 비행시험 담당 이광영 주임, 임무컴퓨터 SW개발 담당 허경환 수석이 사내작가로 참여해 원고를 작성하고 현실고증을 감수했다. 비행기 구조를 유사한 신체 부위에 빗대어 설명하고 독자 참여 활동페이지, 다양한 항공 분야 직군 소개 등을 담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항공 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서 탄생한 특별한 결과물
이번 도서는 KAI의 '구성원 출판제도'를 통해 제작됐다. 구성원 출판제도는 임직원이 업무에서 얻은 지식을 도서로 집대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도서는 작년 전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KAI는 2003년 'KT-1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번 도서를 포함해 T-50, 수리온, KF-21 관련 총 21종의 도서를 출간해왔다. 기존 전문 지식 위주의 기술도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아동과학도서를 제작하며 독자층을 일반인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개발업체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 출간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 분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도서관 기증부터 북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행사 예정
KAI는 최근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미래 인재로 자라날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항공과 우주에 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책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출간을 기념해 사천시 아동공부방과 전국 어린이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했다. 9월 중 어린이 독자를 위한 온라인 북콘서트와 10월 ADEX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 시리즈 제작이나 해외 어린이를 위한 영문판 발간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상상력놀이터에서 출간했으며 정가 14,000원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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