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박영철 전 경영본부장 신임 대표 선임..."유명섭과 공동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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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5-09-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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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전 대표 개인 사유로 물러나
박영철 신임 대표, 투자 유치·신규 항공기 도입 총괄


사진=에어프레미아

김재현 전 대표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
에어프레미아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해 박영철 전 경영본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선임된 김재현 전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근 물러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제주항공, 애경그룹 등 회사 운영 전반 경험 풍부
박영철 신임 대표는 에어프레미아 경영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경영 기획과 조직 운영 업무를 총괄해 왔다. 회사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9년부터 9년간 제주항공에서 경영본부장, 영업본부장, 운송본부장을 역임하며 저비용 항공사 운영 경험을 쌓았다. 제주항공 재직 당시 조직 안정화와 직판 체제 강화에 기여했으며, 2015년 코스피 상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나리타, 인천-홍콩 등 신규 운수권 확보와 함께 대구, 부산 등 영남권 노선 확대를 주도했다. 이전에는 애경그룹 계열 애경산업에서 15년 넘게 자금팀과 기획팀에서 근무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애경그룹 자금팀 실무과장을 맡으며 위기 관리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유명섭과 각자 대표 체제 구축
박영철 신임 대표는 유명섭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에어프레미아를 운영하게 된다. 박영철 대표는 신규 항공기 도입과 투자 유치 등 사업 전략 업무를 맡고, 유명섭 대표는 운항, 정비, 안전통제, 객실 운영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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