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후속 조치
9월 9일 0시 이후 모든 국제선 항공편 대상


사진=에어서울

9월 9일 0시부터 터미널 이전 시행
에어서울이 9월 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운영을 이전했다. 9일 0시 이후 인천에 도착한 항공편부터 제2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서울의 모든 국제선 항공편이 이전 대상이다. 탑승 수속은 제2터미널 E1~E10 카운터에서 진행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영향
이번 이전은 2터미널을 사용하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하는 데 따른 조치다. 에어부산도 2025년 7월 말부터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1터미널에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이르면 2026년 초 2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다.

승객 혼선 방지 위한 사전 안내
에어서울은 2025년 7월부터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지를 실시했다.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하고 공항 시설물을 활용한 안내 활동을 강화해 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승객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에어서울은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항 환경에서 승객 편의를 제공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