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50일 앞두고...한국공항공사 "총력 점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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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9-10 07:16본문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울산공항 시설확충 완료
2만명 규모 국제행사 대비 항공보안 강화 방안 마련
9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점검회의'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앞줄 네 번째)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5개 공항 동시 준비...VIP 전용기 대응 체계 구축
한국공항공사는 9월 9일 본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APEC 정상회의가 약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공항으로 지정된 김포, 김해, 대구, 포항경주, 울산공항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경영진과 전국 14개 공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정상 등 VIP 입국에 따른 항공보안 및 안전 강화방안, 주기장 확보, 출입국 지원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본사 8개 실과 5개 공항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행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테러 대비 모의훈련·조류충돌 방지 대책까지
정부의 항공보안 위협등급 상향에 대비해 항공보안절차를 강화하고 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열화상카메라, 고성능 망원경 등 조류탐지장비를 보강하고 조류퇴치 전문요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조류충돌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각국 정상과 기업 CEO들의 입국에 대비해 정부계획에 따라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에 주기장을 확보했다. 포항경주공항에서는 임시 출입국 시설을 설치해 전용기 입항 시 신속한 입출국을 지원한다.
귀빈실 리모델링 완료...국민 환영 분위기 조성
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은 9월 말까지 귀빈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김해공항에는 제2출국장을 조성해 APEC 정상회의 참석자의 출국시 편의를 제공한다. 국민적 관심과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부터 전국 14개 공항의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사이니지에 APEC 공식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10월부터는 공항 구내도로에 가로기와 환영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 회원국과 초청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만명 규모 국제행사 대비 항공보안 강화 방안 마련

9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점검회의'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앞줄 네 번째)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5개 공항 동시 준비...VIP 전용기 대응 체계 구축
한국공항공사는 9월 9일 본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APEC 정상회의가 약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공항으로 지정된 김포, 김해, 대구, 포항경주, 울산공항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경영진과 전국 14개 공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정상 등 VIP 입국에 따른 항공보안 및 안전 강화방안, 주기장 확보, 출입국 지원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본사 8개 실과 5개 공항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행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테러 대비 모의훈련·조류충돌 방지 대책까지
정부의 항공보안 위협등급 상향에 대비해 항공보안절차를 강화하고 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열화상카메라, 고성능 망원경 등 조류탐지장비를 보강하고 조류퇴치 전문요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조류충돌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각국 정상과 기업 CEO들의 입국에 대비해 정부계획에 따라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에 주기장을 확보했다. 포항경주공항에서는 임시 출입국 시설을 설치해 전용기 입항 시 신속한 입출국을 지원한다.
귀빈실 리모델링 완료...국민 환영 분위기 조성
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은 9월 말까지 귀빈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김해공항에는 제2출국장을 조성해 APEC 정상회의 참석자의 출국시 편의를 제공한다. 국민적 관심과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부터 전국 14개 공항의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사이니지에 APEC 공식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10월부터는 공항 구내도로에 가로기와 환영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 회원국과 초청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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