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공항에 새바람...섬에어 12월 시범운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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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5-09-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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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항 활성화 기대감 고조
2026년 상반기 정식 취항 예정


사진=섬에어

새 항공사 사천공항 진출과 신조기 투입
섬에어가 2025년 12월 사천~김포 노선 시범 운항을 시작한다. 이번 시범 운항은 항공운항증명(AOC) 취득을 위한 필수 절차로, 국토교통부가 신규 항공사의 안전 운항 능력과 운영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무화하고 있다. 섬에어는 이번 시범 운항에 ATR 72-600 신조기를 투입한다. 72인승 규모의 이 항공기는 중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기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본격 취항과 지자체 협력
섬에어는 2026년 상반기 AOC 취득 후 사천~김포, 사천~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향후 울릉공항 개항 시에는 사천~울릉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지난 4월 경남도, 진주시, 사천시, 한국공항공사, 섬에어 간 사천공항 신규취항 협약이 체결됐다. 경남도와 지자체는 재정·행정 지원과 공항 홍보를 제공하고, 섬에어는 단계적 노선 확대를 약속했다.

하이에어 재취항과 현재 운항 현황
2023년 9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하이에어도 2025년 하반기 절차 마무리 후 2026년 상반기 사천공항에 재취항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하이에어 재취항을 위한 협약과 행정적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천공항에는 대한항공이 사천~제주 노선을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하고 있으며, 진에어가 사천~김포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 중이다. 사천공항은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공항 확장 및 기능 재편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 항공 인프라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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