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코스타리카 장관까지 모셔와 'K-공항' 기술력 과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9-09 07:28본문
코스타리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등 고위급 관계자 5일간 특별 연수
미주개발은행 19만 달러 규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지난 1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연계 초청연수' 환영식에서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연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이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연계 초청연수'를 마친 에프라임 셀레돈 레이바 코스타리카 공공사업 교통부 장관(오른쪽)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코스타리카 장관급 인사 대거 참석
한국공항공사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코스타리카 고위급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에프라임 코스타리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과 대외무역부 차관을 비롯해 관세청, 민간항공청, 국가민자사업위원회, 공공안전부 등 정부관계자와 미주개발은행 무역투자부 수석 전문가가 참가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미주개발은행이 발주한 공적개발원조 기술협력사업인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19만 달러 규모의 공항운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공사의 스마트·친환경 공항 운영과 항공 물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강의부터 현장견학까지 5일간 밀착 일정
연수 첫날인 1일에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이 본사에서 환영식을 열었으며,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가 참여해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일에는 공사, 한국항공대학교,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소속 강사진이 스마트공항 기술과 탄소중립 전략 등 공항 혁신 사례와 한국의 공항 개발 및 항공물류 정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3일과 4일에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화물터미널, 세관 특송물류센터 등 주요 공항시설과 국립항공박물관을 견학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미래기술체험관을 찾아 한국의 기술 발전 현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 관계자 모두 향후 협력 확대 기대감 피력
에프라임 코스타리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한국공항공사의 효율적인 공항운영과 선진 물류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향후 공사 전문가의 코스타리카 현지 공항조사 및 정책제언을 통한 우수한 공항운영 노하우 전수로 양국 간 공항분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중남미 지역에 K-공항 사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주개발은행 19만 달러 규모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지난 1일, 한국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연계 초청연수' 환영식에서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연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이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연계 초청연수'를 마친 에프라임 셀레돈 레이바 코스타리카 공공사업 교통부 장관(오른쪽)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코스타리카 장관급 인사 대거 참석
한국공항공사가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코스타리카 고위급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에프라임 코스타리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과 대외무역부 차관을 비롯해 관세청, 민간항공청, 국가민자사업위원회, 공공안전부 등 정부관계자와 미주개발은행 무역투자부 수석 전문가가 참가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미주개발은행이 발주한 공적개발원조 기술협력사업인 코스타리카 공항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19만 달러 규모의 공항운영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공사의 스마트·친환경 공항 운영과 항공 물류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강의부터 현장견학까지 5일간 밀착 일정
연수 첫날인 1일에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이 본사에서 환영식을 열었으며,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가 참여해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일에는 공사, 한국항공대학교,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소속 강사진이 스마트공항 기술과 탄소중립 전략 등 공항 혁신 사례와 한국의 공항 개발 및 항공물류 정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3일과 4일에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화물터미널, 세관 특송물류센터 등 주요 공항시설과 국립항공박물관을 견학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미래기술체험관을 찾아 한국의 기술 발전 현황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국 관계자 모두 향후 협력 확대 기대감 피력
에프라임 코스타리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은 "한국공항공사의 효율적인 공항운영과 선진 물류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향후 공사 전문가의 코스타리카 현지 공항조사 및 정책제언을 통한 우수한 공항운영 노하우 전수로 양국 간 공항분야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중남미 지역에 K-공항 사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