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터미널 개장과 동남아·일본 노선 확대로 수요 급증
추석 연휴 신규 노선 운항 예정으로 연간 140만명 돌파 기대


사진 = 대구국제공항

작년보다 19일에서 20일가량 빨라진 100만명 기록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9월 4일 올해 국제선 누적 이용객 100만명 돌파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9일에서 20일가량 빨라진 기록으로,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구공항은 지난해 연간 140만명의 국제선 이용객을 기록한 바 있다.

환승터미널 개장으로 신규 수요 창출
올해 3월 환승터미널이 개장하면서 대구공항 국제선에 새로운 수요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환승터미널 개장 이후 누적 환승객은 2,928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맞춰 신규 노선 운항 예정
추석 연휴를 맞아 대구공항에는 새로운 국제선 노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이 일본 도야마 노선을,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몽골 훈누항공은 지난 8월 울란바토르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으며, 제주항공은 10월부터 중국 청도 노선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연말 140만명 돌파 전망
대구공항은 현재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 지난해 기록인 140만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선 다변화를 통한 국제선 수요 확대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