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긴급회항…승객 108명 전원 무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5-08-27 08:44

본문

퍼스 출발 발리행 QZ545편, 이륙 직후 엔진 이상 감지로 안전 착륙
승객·승무원 114명 모두 안전, 대체편으로 목적지 도착 완료


사진 = AirAsia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24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던 중 엔진 이상을 감지해 긴급회항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륙 직후 엔진 이상,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착륙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퍼스발 덴파사르행 QZ545편(에어버스 A320, 등록번호 PK-AXY)이 24일 오후 7시50분(현지시간) 퍼스 공항에 안전 착륙했다. 탑승객 108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14명은 모두 무사히 하차했다. 항공기는 이륙 직후 승무원이 엔진 중 하나에서 이상을 감지했으며, 표준 운영 절차에 따라 신속히 상황을 안정화시켰다. 승무원진은 상황을 평가한 후 운항 안전을 위해 회항을 결정했고, 착륙 전 모든 필수 점검 절차를 완료했다.

승객 재배치 완료, 최소한의 불편으로 목적지 도착
아크마드 사디킨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이상 징후를 감지한 즉시 예방 차원에서 회항을 결정했으며, 승무원들이 확립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 측은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편인 QZ547편을 준비해 25일 오전 3시29분 퍼스를 출발, 현지시간 오전 7시26분 덴파사르에 안전 도착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항공기는 엔지니어링 검사가 진행 중이며, 모든 점검이 완료되면 운항에 복귀할 예정이다.

안전 최우선 원칙, 표준 절차 준수로 사고 예방
이번 사건은 항공사의 안전 관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사례로 평가된다. 에어아시아는 "승객들의 인내심과 이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하겠다"고 전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러한 예방적 회항 조치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는 표준적인 안전 절차라고 설명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