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에 100대 대규모 주문… "국내 항공사 역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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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5-08-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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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워싱턴 방문 중 발표 예정
787·777·737기 등 포함, 조원태 회장 직접 참석


사진 = 대한항공

한국 항공사 사상 최대 규모 항공기 주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로부터 약 100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국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문으로, 주문 항공기에는 보잉 787기, 777기, 737기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방문 중 공식 발표
이번 주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워싱턴DC 방문 중인 2025년 8월 2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과 보잉 상업용 항공기 부문 최고경영자(CEO) 스테파니 포프가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행사에 참석했다.

기존 계약과의 연관성 주목
대한항공은 2024년 7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 787-10 등 최대 50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249억 달러(약 34조 6천억원)로 대한항공이 체결한 항공기 구매 계약 중 금액 기준 최대 규모였으며, 2025년 3월 해당 MOU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번 약 100대 주문에 기존 계약이 일부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보잉 측은 이번 주문에 대해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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