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직전 돌풍에 뒤집힌 세스나"...매사추세츠 공항서 아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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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5-08-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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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 공항에서 소형 항공기가 착륙 중 뒤집히는 사고 발생
조종사 경미한 부상 후 병원 이송, 공항은 일시 운항 중단.

착륙 직전 돌풍에 항공기 뒤집혀
23일 오전 10시경 매사추세츠주 피치버그 시립공항에서 세스나 170 단일엔진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조종사 1명이 홀로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 당국에 따르면 착륙 과정에서 역풍이 갑작스럽게 측풍으로 변화하면서 항공기의 균형이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항공기는 완전히 뒤집혀 지붕이 활주로 바닥에 닿은 상태가 됐으며, 프로펠러도 활주로에 충돌해 손상됐다.

조종사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 이송
사고로 조종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피치버그 시립공항은 사고 직후 일시적으로 운항을 중단했으며,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됐다. 공항 관계자는 "안전 점검 후 정상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AA 정밀 조사 착수 예정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사고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 교통부(MassDOT) 역시 사고 보고를 접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FAA는 "사고 원인과 경위를 면밀히 조사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소형 항공기는 기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착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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