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콜럼버스서 플랩 비정상 착륙 수행... 승객들 "평소보다 빠른 속도 착륙"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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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13회 작성일 25-08-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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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보잉737 기계결함으로 비정상 착륙 절차
조종사 매뉴얼 준수로 안전 확보, 부상자 없어

지난 13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가 착륙보조장치 고장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착륙 절차를 수행하며 승객들이 긴장한 순간을 겪었다.

기내 안내방송으로 상황 설명
이날 사우스웨스트 항공 2150편(N565WN)은 콜럼버스 공항 접근 과정에서 플랩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 플랩은 날개 뒷부분에 설치된 보조날개로 이착륙시 항공기 속도 조절과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항공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승객들은 플랩 문제로 인해 고속 착륙을 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는 접근 속도가 평상시보다 빨라지며, 착륙 후 제동거리도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표준 비상절차 따라 성공적 대응
조종사들은 항공사 매뉴얼에 따른 비상절차를 순서대로 실행했다. 이는 모든 상업항공기 조종사가 정기적으로 훈련받는 시나리오 중 하나로, 특별한 조종 기술과 판단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콜럼버스 공항은 충분한 활주로 길이를 확보하고 있어 이런 비정상 착륙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공항 관제탑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다른 항공편 운항에도 지장을 주지 않았다. 항공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늦게 도착했지만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했으며, 별도의 의료진 대기나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 항공업계 안전관리 재점검
최근 미국 항공업계에서는 다양한 기계적 문제로 인한 비정상 운항 사례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올해 들어 몇 차례 엔진 관련 문제로 항로 변경이나 비상착륙을 했던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은 이런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항공사와 함께 원인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기준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정밀 점검을 위해 콜럼버스 공항에 주기되어 있으며, 정비 완료 후 정상 운항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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