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여객기, 내슈빌 공항 착륙 중 활주로 벗어나 잔디밭 '비상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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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5-08-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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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발 1717편, 활주로 진입등 충돌에도 승객 무사히 게이트 도착
미 항공당국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추가 정보는 항공사 문의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Tennessee) 내슈빌 국제공항(Nashville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정상 활주로 대신 공항 잔디밭에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사고 후에도 자력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활주로 도달 전 잔디밭 착륙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공식 발표를 통해 "에어캐나다 1717편이 13일 오후 5시 25분경 내슈빌 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활주로에 도달하기 전 잔디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진입등(threshold light)과 충돌했으나, 이후 정상적으로 게이트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출발한 이 항공편은 사고 발생 후에도 자체 동력으로 승객 터미널까지 운항을 완료했다.

연방기관 합동 조사 착수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합동으로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FAA는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이번 사고 관련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여부, 항공기 손상 정도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어캐나다 내슈빌 노선 운항 중
에어캐나다는 현재 내슈빌 국제공항에서 토론토 노선을 정기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부터는 몬트리올과 밴쿠버 노선까지 확대 운항하고 있다. AC1717편은 토론토에서 내슈빌로 향하는 정기 항공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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