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 마리가 바꾼 휴가 계획"…멕시코행 알래스카항공기 극적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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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5-08-03 08:19본문
이륙 5분 만에 다시 활주로로…승객들 "아찔했지만 조종사 덕분에 살았다"
보잉 737기 조류충돌 후 완벽한 비상착륙, 휴가객들 하루 늦은 출발
미국 샌디에이고국제공항(San Diego International Airport)에서 8월 1일 오후, 알래스카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직후 발생한 조류충돌로 인해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안전하게 지상으로 돌아왔다.
숙련된 조종사의 전문적 대응으로 위기 극복
이날 오후 1시경 멕시코 로스카보스(Los Cabos)를 향해 출발한 알래스카항공 1414편(Boeing 737-900)은 이륙 과정에서 조류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기장과 부기장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공항 관제탑에 비상상황을 보고한 후, 출발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샌디에이고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공항 당국은 해당 항공기에 대해 '경보 2단계(Alert 2)'를 발령했다. 이는 연방항공청(FAA) 기준에 따르면 엔진 화재나 착륙장치 고장, 유압 시스템 문제 등 항공기가 심각한 기술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발령되는 최고 수준의 비상 경보다. 공항 소방서와 응급의료팀이 활주로 끝에서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완벽한 안전착륙과 신속한 후속 조치
오후 1시 5분경, 1414편은 예정된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알래스카항공 측은 "기장과 부기장은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해 충분한 훈련을 받았으며, 어떠한 추가적인 문제도 발생시키지 않고 항공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공항 터미널로 이동한 후 다음 이용 가능한 항공편을 안내받았다. 해당 항공기는 즉시 운항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점검에 들어갔으며, 필요한 경우 수리를 거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항 운영 일시 차질, 곧 정상화
이번 비상착륙으로 인해 샌디에이고국제공항에서는 30분에서 45분 정도 항공기 이·착륙 지연이 발생했다. 하지만 FAA 공항 현황 페이지에 따르면 이후 모든 운항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확인됐다. 연방항공청은 사건 발생 즉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조류충돌의 정확한 경위와 항공기 손상 정도, 승무원의 대응 절차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항공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승무원의 전문성과 공항 비상대응 시스템의 효율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보잉 737기 조류충돌 후 완벽한 비상착륙, 휴가객들 하루 늦은 출발
미국 샌디에이고국제공항(San Diego International Airport)에서 8월 1일 오후, 알래스카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륙 직후 발생한 조류충돌로 인해 비상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안전하게 지상으로 돌아왔다.
숙련된 조종사의 전문적 대응으로 위기 극복
이날 오후 1시경 멕시코 로스카보스(Los Cabos)를 향해 출발한 알래스카항공 1414편(Boeing 737-900)은 이륙 과정에서 조류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기장과 부기장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공항 관제탑에 비상상황을 보고한 후, 출발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샌디에이고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공항 당국은 해당 항공기에 대해 '경보 2단계(Alert 2)'를 발령했다. 이는 연방항공청(FAA) 기준에 따르면 엔진 화재나 착륙장치 고장, 유압 시스템 문제 등 항공기가 심각한 기술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발령되는 최고 수준의 비상 경보다. 공항 소방서와 응급의료팀이 활주로 끝에서 대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완벽한 안전착륙과 신속한 후속 조치
오후 1시 5분경, 1414편은 예정된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다. 알래스카항공 측은 "기장과 부기장은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해 충분한 훈련을 받았으며, 어떠한 추가적인 문제도 발생시키지 않고 항공기를 안전하게 착륙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객들은 공항 터미널로 이동한 후 다음 이용 가능한 항공편을 안내받았다. 해당 항공기는 즉시 운항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점검에 들어갔으며, 필요한 경우 수리를 거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항 운영 일시 차질, 곧 정상화
이번 비상착륙으로 인해 샌디에이고국제공항에서는 30분에서 45분 정도 항공기 이·착륙 지연이 발생했다. 하지만 FAA 공항 현황 페이지에 따르면 이후 모든 운항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확인됐다. 연방항공청은 사건 발생 즉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조류충돌의 정확한 경위와 항공기 손상 정도, 승무원의 대응 절차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항공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승무원의 전문성과 공항 비상대응 시스템의 효율성을 보여준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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