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해안서 소형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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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98회 작성일 25-07-29 07:18본문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 몬터레이(Monterey)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형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들은 모두 현지 거주민으로 확인돼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심야 비행 중 바다로 추락…목격자 "엔진 소리 후 물 튀는 소리"
현지시간 26일 밤 10시 7분경 샌카를로스 공항(San Carlos Airport)을 출발한 쌍발 엔진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95-B55 바론(Baron) 항공기가 몬터레이 지역공항을 향해 비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오후 10시 38분경 퍼시픽 그로브(Pacific Grove) 포인트 피노스(Point Pinos) 등대에서 약 200~300야드(약 180~270m)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항공기 엔진이 크게 요동치는 소리를 들었고, 이어 큰 물 튀는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사크라멘토(Sacramento)에서 방문 중이던 브라이언 미첼(Brian Mitchell)은 "잠들려던 중 큰 엔진 소리를 들었는데, 세스나 같았지만 정말 낮고 시끄러웠다. 집 위를 지나가는 것 같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주민 3명 신원 확인…지역사회 깊은 슬픔
몬터레이 카운티 보안관사무소는 27일 사망자 신원을 살리나스(Salinas) 거주 60세 스티브 클래터버크(Steve Eugene Clatterbuck), 몬터레이 거주 36세 제임스 빈센트(James Vincent), 몬터레이 거주 44세 제이미 탭스콧(Jamie Lee Tabscott)으로 발표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오후 10시 37분 레이더 신호 소실과 인근 주민들의 911 신고를 받고 즉시 수색작전에 착수했다. 몬터레이 해안경비대 기지에서 29피트 구조정을 급파했고,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 항공기지의 MH-65 돌핀 헬리콥터도 수색에 합류했다.
수색작전과 사고조사…NTSB 원인 규명 나서
첫 번째 희생자는 28일 새벽 3시경 몬터레이 소방정에 의해 바다에서 발견됐다. 이후 캘리포니아 산림청(CAL FIRE) 드론을 활용해 동체를 찾아낸 뒤, 민간 잠수팀의 도움으로 오전 6시 31분과 9시 8분에 나머지 두 희생자를 동체 내부에서 수습했다. 항공기 잔해는 추락 후 몇 시간 뒤 해안가로 밀려왔으며, 지역 응급대응팀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NTSB) 도착을 기다리며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NTSB는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심야 비행 중 바다로 추락…목격자 "엔진 소리 후 물 튀는 소리"
현지시간 26일 밤 10시 7분경 샌카를로스 공항(San Carlos Airport)을 출발한 쌍발 엔진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95-B55 바론(Baron) 항공기가 몬터레이 지역공항을 향해 비행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오후 10시 38분경 퍼시픽 그로브(Pacific Grove) 포인트 피노스(Point Pinos) 등대에서 약 200~300야드(약 180~270m)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항공기 엔진이 크게 요동치는 소리를 들었고, 이어 큰 물 튀는 소리가 났다"고 증언했다. 사크라멘토(Sacramento)에서 방문 중이던 브라이언 미첼(Brian Mitchell)은 "잠들려던 중 큰 엔진 소리를 들었는데, 세스나 같았지만 정말 낮고 시끄러웠다. 집 위를 지나가는 것 같았고 터지는 소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주민 3명 신원 확인…지역사회 깊은 슬픔
몬터레이 카운티 보안관사무소는 27일 사망자 신원을 살리나스(Salinas) 거주 60세 스티브 클래터버크(Steve Eugene Clatterbuck), 몬터레이 거주 36세 제임스 빈센트(James Vincent), 몬터레이 거주 44세 제이미 탭스콧(Jamie Lee Tabscott)으로 발표했다. 미 해안경비대는 오후 10시 37분 레이더 신호 소실과 인근 주민들의 911 신고를 받고 즉시 수색작전에 착수했다. 몬터레이 해안경비대 기지에서 29피트 구조정을 급파했고,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 항공기지의 MH-65 돌핀 헬리콥터도 수색에 합류했다.
수색작전과 사고조사…NTSB 원인 규명 나서
첫 번째 희생자는 28일 새벽 3시경 몬터레이 소방정에 의해 바다에서 발견됐다. 이후 캘리포니아 산림청(CAL FIRE) 드론을 활용해 동체를 찾아낸 뒤, 민간 잠수팀의 도움으로 오전 6시 31분과 9시 8분에 나머지 두 희생자를 동체 내부에서 수습했다. 항공기 잔해는 추락 후 몇 시간 뒤 해안가로 밀려왔으며, 지역 응급대응팀이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 NTSB) 도착을 기다리며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NTSB는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으며, 연방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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