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 가볍게, 이제 삼성역에서도 빈손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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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78회 작성일 25-05-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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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홍대‧명동 이어 삼성동에 이지드랍 신규 지점 개장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5월 29일(목), 서울 삼성역 인근 한국도심공항 건물 2층에 이지드랍(Easy Drop) 신규 지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지드랍은 공항 외부에서 미리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한 뒤,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객은 짐을 미리 맡기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도착 후에는 별도의 체크인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출국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지드랍 이용객이 일반 출국장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보안검색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6월 중 ‘빠른 출국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드랍 지점에서 발급한 표식을 제시하는 승객은 전용 출국통로 입장이 허용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1일부터는 진에어 승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점은 홍대입구역 인근, 인천(인스파이어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명동역 인근 등으로 확대해 왔다.

각 이지드랍 지점에서는 보안교육을 이수한 전문요원이 승객 신분확인과 발권, 수하물 위탁을 실시한다. 위탁 수하물은 CCTV와 보안 설비가 장착된 특수 차량으로 인천공항으로 옮겨져, 위탁수하물 보안검색대로 안전하게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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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개장한 삼성역 이지드랍 지점은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말 영업을 중단한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유휴부지에 들어섰다. 이지드랍으로 짐을 위탁한 이후 해당 건물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여행객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역 지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이지드랍 이용요금 특별 할인 행사도 실시된다.

  • 일반 이용객은 기존 35,000원에서 25,000원으로

  • 2인 이상 가족 이용객은 추가 서류 확인 없이 35,000원에서 20,000원으로

  • 6~8월 생일을 맞은 이용객은 여권 확인 후 50% 할인율이 적용된 17,500원으로

각각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공항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홈드랍(Home Drop)’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홈드랍은 사전 예약한 승객의 국내 자택, 숙소 등으로 전문요원이 방문해 체크인과 수하물 수거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지드랍 지점 방문이 어려운 승객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은

“더 많은 여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참여 항공사를 확대하고, 도심 내 거점을 늘려 가면서, 수하물 운반·보관·탑재 등 전 과정에서 빈틈없는 보안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안세희 항공보안정책과장은

“‘공항 밖 수속’이라는 새로운 공항 이용 트렌드를 촉진하고, 여객 중심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해 향후 권역별 이지드랍 및 홈드랍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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