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설계보완 거부... 수의계약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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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5-05-09 07:30본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덕도신공항 기본설계 보완 요구를 거부하면서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8일 국토부가 입찰공고의 공사기간(84개월)을 초과하는 설계안(108개월)에 대해 보완을 요구한 데 따른 답변이다.
현대건설 측은 답변서를 통해 연약지반 안정화에 17개월, 공사 순서 조정에 7개월 등 총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기존 기본계획에서는 방파제 건설과 매립을 병행하도록 했으나, 현대건설은 방파제 일부 시공(7개월) 후 매립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이 기본설계 보완을 거부함에 따라 국가계약법령에 의거해 현재 진행 중인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국토부와 공단 합동 TF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일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합동 TF는 4월 28일부터 현대건설의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분석을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는 TF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적정 공사기간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기본설계를 보완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8일 국토부가 입찰공고의 공사기간(84개월)을 초과하는 설계안(108개월)에 대해 보완을 요구한 데 따른 답변이다.
현대건설 측은 답변서를 통해 연약지반 안정화에 17개월, 공사 순서 조정에 7개월 등 총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기존 기본계획에서는 방파제 건설과 매립을 병행하도록 했으나, 현대건설은 방파제 일부 시공(7개월) 후 매립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이 기본설계 보완을 거부함에 따라 국가계약법령에 의거해 현재 진행 중인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국토부와 공단 합동 TF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일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합동 TF는 4월 28일부터 현대건설의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 분석을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는 TF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적정 공사기간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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