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손잡고 러기지택·배지·담요 판매
4월부터 시작된 캐릭터 마케팅 전략의 첫 성과물, 추가 상품도 예고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스누피 굿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이스타항공

피너츠와 첫 협업으로 기내 한정 상품 선보여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IP 브랜드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스누피 캐릭터 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9월 1일 발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이스타항공의 캐릭터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협업 굿즈다. 출시되는 상품은 러기지택(8,000원), 배지(5,000원), 담요(19,000원) 총 3종으로, 모든 제품에는 기장 유니폼을 입은 스누피 캐릭터가 디자인됐다. 기내에서만 판매되며, 3종을 모두 구매할 경우 30,000원의 세트 할인가가 적용된다.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 접점 확대" 전략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누피 캐릭터 상품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가 컬래버 상품 라인업도 준비 중
이스타항공은 이번 3종 출시를 시작으로 스누피 키링, 마그넷 등 추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이 승객 만족도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