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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개항 이후 김해공항과의 역할 분담이 개항 전 운영 준비단계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두 공항의 운영 계획과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기본계획(2023년 12월)을 기반으로 국제선 중심 공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운영계획은 개항 전 운영 준비단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따라서 현재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가덕도신공항의 국제선 전용, 김해공항의 국내선 전용 분리 운영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역 추가 설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부산시가 공항복합도시 개발 계획(안)을 구체화하고 역사 설치 요구가 있을 경우, 접근철도의 실시 설계 단계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관련해 계획 변경의 여지가 없음을 명확히 하며, 철저한 논의와 조율을 통해 신공항의 접근성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가덕도신공항과 김해공항의 역할 분담 확정을 비롯한 신공항 개발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