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상황까지 대비한다"...김포공항서 '폭파 복구' 실전 훈련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5-08-21 06:52본문
을지연습 일환으로 활주로 긴급 복구 시나리오 점검
소방대·폭발물처리반 등 40여 명 투입, 전문장비로 신속 대응
활주로복구반이 BDR kit를 조립해 손상된 활주로를 복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첫줄 오른쪽에서 아홉번째)이 활주로 긴급복구훈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에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활주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20일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활주로 폭파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공항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40명 인력·전문장비 총동원한 실전 훈련
이번 훈련은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항공사는 소방대, 폭발물처리반, 활주로복구반 등 약 40명의 인력과 소방차,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전문장비 10여 대를 투입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형성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진압부터 활주로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훈련은 공항소방대의 화재 진압을 시작으로, 폭발물 처리요원의 추가 폭발 탐지 및 잔해물 제거 작업이 이어졌다. 이후 활주로복구반이 투입돼 제곱미터당 최대 26.7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BDR Kit(폭탄 피해 복구 키트)를 활용해 손상된 활주로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비상용 항공등화를 설치하는 과정까지 점검했다.
"비상상황에도 공항 운영 중단 없도록"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공항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중요 인프라인 공항의 안전성과 지속 운영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대·폭발물처리반 등 40여 명 투입, 전문장비로 신속 대응

활주로복구반이 BDR kit를 조립해 손상된 활주로를 복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첫줄 오른쪽에서 아홉번째)이 활주로 긴급복구훈련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에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활주로 긴급 복구 훈련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 20일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활주로 폭파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공항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40명 인력·전문장비 총동원한 실전 훈련
이번 훈련은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공항공사는 소방대, 폭발물처리반, 활주로복구반 등 약 40명의 인력과 소방차, 덤프트럭, 굴삭기 등 전문장비 10여 대를 투입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활주로에 대형 폭파구가 형성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진압부터 활주로 복구까지 단계별 대응
훈련은 공항소방대의 화재 진압을 시작으로, 폭발물 처리요원의 추가 폭발 탐지 및 잔해물 제거 작업이 이어졌다. 이후 활주로복구반이 투입돼 제곱미터당 최대 26.7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BDR Kit(폭탄 피해 복구 키트)를 활용해 손상된 활주로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비상용 항공등화를 설치하는 과정까지 점검했다.
"비상상황에도 공항 운영 중단 없도록"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공항운영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중요 인프라인 공항의 안전성과 지속 운영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전글에어서울, 인기 관광지 다낭·다카마쓰 노선 갑작스럽게 중단... "항공권 운항 일정 확인해야" 25.08.22
- 다음글400명 승객 태운 여객기, 기내 연기로 '중량 초과' 비상착륙 25.08.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