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찾을 필요 없다"…인천공항, 美 환승 혁신으로 20분 단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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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5-08-14 07:10본문
8월 13일부터 한미 수하물 원격검색 시행으로 환승 절차 획기적 개선
연간 16만명 환승승객에게 편의 제공, 세계 3번째 시스템 도입국 위상
1시간 30분 → 1시간 10분, 환승시간 22% 단축 효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미국 애틀랜타를 거쳐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승객들이 이제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는 번거로움 없이 환승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13일부터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기존 1시간 30분이던 애틀랜타 공항 환승시간이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그동안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할 때 승객들은 짐을 찾아 세관검사를 통과한 뒤 다시 체크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첨단 보안기술로 4년간 개발한 '원격검색' 시스템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X-ray 이미지를 미국 측에 실시간 전송하면, 미 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 전 원격으로 검색해 이상이 없는 수하물을 연결편에 바로 환적시키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 관세국경보호청(CBP)은 2020년부터 4년간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인천공항은 3차원 정밀 영상검색이 가능한 최첨단 수하물 검색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 이미지를 손상 없이 자동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간 16만명 환승승객, 세계 3번째 도입국 위상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대한항공이 하루 1편, 델타항공이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작년 이 노선을 이용한 총 28만 4306명 중 애틀랜타에서 환승한 승객이 16만 8799명으로 전체의 59.4%에 달한다. 인천공항은 호주 시드니공항, 영국 히드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과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을 시행하는 공항이 되면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양국 항공당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애틀랜타 외 다른 노선과 공항으로도 원격검색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 16만명 환승승객에게 편의 제공, 세계 3번째 시스템 도입국 위상
1시간 30분 → 1시간 10분, 환승시간 22% 단축 효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미국 애틀랜타를 거쳐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승객들이 이제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는 번거로움 없이 환승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13일부터 한미 양국 간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기존 1시간 30분이던 애틀랜타 공항 환승시간이 1시간 10분으로 최소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그동안 애틀랜타 공항에서 환승할 때 승객들은 짐을 찾아 세관검사를 통과한 뒤 다시 체크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첨단 보안기술로 4년간 개발한 '원격검색' 시스템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수하물 보안검색 X-ray 이미지를 미국 측에 실시간 전송하면, 미 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 전 원격으로 검색해 이상이 없는 수하물을 연결편에 바로 환적시키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보안청(TSA), 관세국경보호청(CBP)은 2020년부터 4년간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인천공항은 3차원 정밀 영상검색이 가능한 최첨단 수하물 검색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 이미지를 손상 없이 자동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간 16만명 환승승객, 세계 3번째 도입국 위상
현재 인천-애틀랜타 노선은 대한항공이 하루 1편, 델타항공이 하루 2편을 운항하고 있다. 작년 이 노선을 이용한 총 28만 4306명 중 애틀랜타에서 환승한 승객이 16만 8799명으로 전체의 59.4%에 달한다. 인천공항은 호주 시드니공항, 영국 히드로공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미국과 위탁수하물 원격검색을 시행하는 공항이 되면서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양국 항공당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애틀랜타 외 다른 노선과 공항으로도 원격검색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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