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라오스서 14년째 의료봉사…이번엔 일반인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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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5-09-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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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 봉사단이 6일간 무료진료 실시
애경산업 치약·칫솔 4200개 현지 지원


제주항공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후손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6개국 19개 도시 2만5천명 혜택, 27번째 해외봉사
제주항공이 열린의사회와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6일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의료진, 일반인 봉사단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이는 2011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14년간 이어온 두 기관의 27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이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무료 진료 제공과 약 처방, 기초 보건 교육 등을 실시했다.

내과부터 한의과까지,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진은 내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약 처방은 물론 기초 건강 상담과 일상생활 건강관리법 안내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애경산업이 치약과 칫솔 4,200개를 후원해 현지 주민들의 구강 건강 개선에도 기여했다. 제주항공은 의료진의 항공 이동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일반인 참여 확대로 봉사활동 저변 넓혀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협력을 시작한 이래 6개국 19개 도시에서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제주항공 공식 SNS를 통해 일반인 참여자를 모집해 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봉사활동의 저변을 넓히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해외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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