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세계인들 발걸음 멈추게 한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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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5-08-26 06:39본문
인천공항 제1터미널 밀레니엄홀서 9월17일까지 국내 대표작가 작품 50여점 전시
추상미술 거장 유영국 기획전 동반 개최로 세계 각국 여객들에게 한국미술 매력 선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 개최 사진. 사진 = 인천공항공사
공항 한복판서 펼쳐지는 한국 미술의 향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화랑협회와 손잡고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2025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9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기존 교통센터에서 여객들의 주요 동선인 터미널 1층 중앙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갤러리그림손, 데이트갤러리, 갤러리위 등 국내 대표 화랑 10곳이 참여해 회화부터 조각,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을 관람중인 관람객들. 사진 = 인천공항공사
'ICN×Kiaf Choice' 신규 프로그램으로 지속성 확보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ICN×Kiaf Choic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9월 특별전 종료 후 우수 화랑 2곳을 선정해 10월 후속 기획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인천공항을 한국 미술의 지속적인 전시 공간으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도슨트 투어와 음악과 함께하는 '사운드 워크' 프로그램도 운영돼 단순 관람을 넘어선 입체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유영국 화백 기획전으로 격 높인 예술적 완성도
특별전과 함께 진행되는 유영국 화백 기획전 '유영국의 자연: 빛과 색의 여행'은 이번 전시의 또 다른 백미다. 신세계면세점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기획한 이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영국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옆 QR 코드를 통해 화랑과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한국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을 관람중인 관람객들. 사진 = 인천공항공사
K-문화 확산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진행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이번 전시는 연간 5천만 명이 오가는 인천공항의 특성상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적인 문화 외교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추상미술 거장 유영국 기획전 동반 개최로 세계 각국 여객들에게 한국미술 매력 선사

인천공항공사,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 개최 사진. 사진 = 인천공항공사
공항 한복판서 펼쳐지는 한국 미술의 향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화랑협회와 손잡고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2025 인천공항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을 9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기존 교통센터에서 여객들의 주요 동선인 터미널 1층 중앙으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갤러리그림손, 데이트갤러리, 갤러리위 등 국내 대표 화랑 10곳이 참여해 회화부터 조각,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을 관람중인 관람객들. 사진 = 인천공항공사
'ICN×Kiaf Choice' 신규 프로그램으로 지속성 확보
올해부터는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띈다. 'ICN×Kiaf Choic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9월 특별전 종료 후 우수 화랑 2곳을 선정해 10월 후속 기획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인천공항을 한국 미술의 지속적인 전시 공간으로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도슨트 투어와 음악과 함께하는 '사운드 워크' 프로그램도 운영돼 단순 관람을 넘어선 입체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유영국 화백 기획전으로 격 높인 예술적 완성도
특별전과 함께 진행되는 유영국 화백 기획전 '유영국의 자연: 빛과 색의 여행'은 이번 전시의 또 다른 백미다. 신세계면세점과 유영국미술문화재단이 기획한 이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유영국의 주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옆 QR 코드를 통해 화랑과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한국 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을 관람중인 관람객들. 사진 = 인천공항공사
K-문화 확산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전시를 진행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이번 전시는 연간 5천만 명이 오가는 인천공항의 특성상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적인 문화 외교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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