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메이데이!" 하늘에서 울린 절체절명 SOS... 230명 탄 여객기의 2시간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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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브이오알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25-08-05 07:15본문
워싱턴 덜레스공항서 이륙 직후 좌측 엔진 고장... 230여 명 탑승객 전원 무사
2시간 38분 공중 대기 후 연료 투하하며 안전 비상착륙 성공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으로 메이데이를 선언한 뒤 무사히 비상착륙했다.
5000피트 상공서 좌측 엔진 급작스럽게 고장
지난달 25일 오후 6시 11분(현지시간) 독일 뮌헨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UA108편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30번 활주로에서 이륙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위기 상황을 맞았다.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된 이 항공편에는 승객 219명과 승무원 11명 등 총 23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가 고도 5000피트까지 상승하던 중 좌측 엔진에서 갑작스럽게 고장이 발생했다. 조종사는 즉시 항공교통관제소에 "Engine failure, left engine, United 108 declaring an emergency. Mayday, mayday, mayday(엔진 고장, 좌측 엔진, 유나이티드 108편 비상사태 선언.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라고 긴급 상황을 알렸다. 관제사는 "Are you able to make your way back to the field at this time? There's nobody between you and the field(지금 당장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까? 당신과 공항 사이에는 다른 항공기가 없습니다)"라고 즉각 회답하며 비상착륙을 위한 공역을 확보했다.
2시간 38분 공중 대기하며 연료 투하 작업
조종사들은 안전한 착륙을 위해 신중한 절차를 밟았다. 대서양 횡단 비행을 위해 가득 채워진 연료로 인해 항공기 중량이 과도했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고도 6000피트에서 약 2시간 38분간 공중 대기하며 연료를 투하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기는 공항 서쪽 지역에서 원을 그리며 비행하면서 착륙 중량을 안전 기준 내로 조정했다. 연료 투하가 완료된 후 조종사들은 관제소에 계기착륙시설(ILS) 접근을 요청했고, 19C 활주로를 통해 무사히 착륙했다. 좌측 엔진 고장으로 인해 항공기는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어 견인차의 도움을 받아 게이트로 이동했다.
전원 무사 귀환... 보잉 787 안전성 재조명
이번 사고에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메트로폴리탄 워싱턴공항관리공단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공항 소방구조대의 점검을 받은 후 게이트로 견인됐다. 다른 항공편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기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지로 회항했으며, 모든 승객이 정상적으로 하기했다"면서 "해당 편은 취소됐고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수송하기 위한 대체 교통편을 최대한 신속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이 엔진 고장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2시간 38분 공중 대기 후 연료 투하하며 안전 비상착륙 성공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고장으로 메이데이를 선언한 뒤 무사히 비상착륙했다.
5000피트 상공서 좌측 엔진 급작스럽게 고장
지난달 25일 오후 6시 11분(현지시간) 독일 뮌헨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UA108편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30번 활주로에서 이륙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위기 상황을 맞았다.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운항된 이 항공편에는 승객 219명과 승무원 11명 등 총 23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가 고도 5000피트까지 상승하던 중 좌측 엔진에서 갑작스럽게 고장이 발생했다. 조종사는 즉시 항공교통관제소에 "Engine failure, left engine, United 108 declaring an emergency. Mayday, mayday, mayday(엔진 고장, 좌측 엔진, 유나이티드 108편 비상사태 선언.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라고 긴급 상황을 알렸다. 관제사는 "Are you able to make your way back to the field at this time? There's nobody between you and the field(지금 당장 공항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까? 당신과 공항 사이에는 다른 항공기가 없습니다)"라고 즉각 회답하며 비상착륙을 위한 공역을 확보했다.
2시간 38분 공중 대기하며 연료 투하 작업
조종사들은 안전한 착륙을 위해 신중한 절차를 밟았다. 대서양 횡단 비행을 위해 가득 채워진 연료로 인해 항공기 중량이 과도했기 때문에, 승무원들은 고도 6000피트에서 약 2시간 38분간 공중 대기하며 연료를 투하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기는 공항 서쪽 지역에서 원을 그리며 비행하면서 착륙 중량을 안전 기준 내로 조정했다. 연료 투하가 완료된 후 조종사들은 관제소에 계기착륙시설(ILS) 접근을 요청했고, 19C 활주로를 통해 무사히 착륙했다. 좌측 엔진 고장으로 인해 항공기는 자력으로 이동할 수 없어 견인차의 도움을 받아 게이트로 이동했다.
전원 무사 귀환... 보잉 787 안전성 재조명
이번 사고에서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대피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메트로폴리탄 워싱턴공항관리공단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공항 소방구조대의 점검을 받은 후 게이트로 견인됐다. 다른 항공편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기계적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지로 회항했으며, 모든 승객이 정상적으로 하기했다"면서 "해당 편은 취소됐고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수송하기 위한 대체 교통편을 최대한 신속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이 엔진 고장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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